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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독서]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?(Start with Why)

스피어구 2022. 9. 22. 14:31

1. 지은이: 사이먼 사이넥
2. 옮긴이: 이영민
3. 출판사: 타임비즈
4. 2013년 발행

내가 처음 이 책을 접한 것은 2016년 겨울 알라딘에서 만났다.
그 당시 독서를 습관화할려고 알라딘을 의식적으로 라도 자주 방문했었다.
(일반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 알라딘을 자주 방문했었다.)
독서가 루틴으로 잡아가는 시기라 책에 대한 사전지식을 가지고 접근하기 보다는 책 제목만 보고 바로 구매했었다.
'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' 영어제목인 'Start with Why'는 눈에도 들어오지 않았다.
나는 제목을 보자마자...지금 직장생활을 왜하는지?에 대한 접근을 다루는 책으로 생각했다.
(제목만 보면 나 나름데로는 오해할만 하다...ㅋㅋ)
그 당시 직장생활도 힘들고 업무에 치이다보니 번아웃이 오기 직전이였기에 별 생각없이 제목만 보고 나의 업에 대한 정체성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구매했다.

하지만 책 내용은 전혀 달랐다.
구체적인 책 내용은 인터넷만 찾아보셔도 대충은 알 수 있으니 자세하게 작성하지 않겠다.
(그리고 책이 나름 재미있어서 잘 읽히니 구매하셔서 읽기를 권한다.)
주요내용은 우리가 평상시 무엇을(What) 어떻게(How) 하는지에 대한 것은 익숙하나 왜(Why)하는지?에 대해서는 의문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.
작가는 거기서 성공여부가 결정나며 근본적인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고 설명한다.
더 나아가 애플을 예를 들어 본질적인 존재의 이유와 오리지날리티를 부여함을 이책에 표현하고 있다.
이 책  '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'에서의 일은 Job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말 그대로 Work(일)에 대한 접근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였다.
구매의도와는 달랐지만 나름 나의 직장생활에는 도움이 되었다.
어려운 문제해결을 위해서 근본적인 왜라는 질문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었으며 사내에서 운영한 멘토링에 추천도서로서 신입사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였다.
(나름 멘티들도 이 책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.)

더 나아가 어느 순간 이 책은 나에게 방향성을 부여하였다.
정 말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?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게 하였다.
그 의미가 Job이든 WorK든...
결국 변화를 가지게 되는 계기를 만드는 책이 되었다.
다시 책을 펼쳐보았다. 그때와는 다른 느낌...다른 의미...새롭게 와닿는 듯하다.

이제 진정 왜?라는 의문을 가지고 진실된 마음으로 나의 오리날리티를 찾아야 할 시기인 듯하다.
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...나를 위한 투자...
오늘 하루도 1%의 나의 성장을 위하여...